알리타 라는 인공지능의 여자가 고철 덩어리에서 발견이 되었는데 닥터 다이슨 이도 라는 의사가 그녀를 구해 주었다. 

그녀는 닥터 이도 집에서 깨어났을 때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였는데 닥터 이도는 그녀의 기억을 알고 있었지만 말하지 않았다. 

그녀는 휴고라는 남자와 친해졌는데 휴고와 알리타는 사랑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갔다. 휴고는 부품들을 공급해주는 일을 한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은 휴고와 그의 친구들이 콜로세움 같은 모터볼 경기장에서 싸우는 기계 부품을 장착한 검투사들을 밤 길거리에 여럿이서 납치하여 인체의 일부를 절단해서 판매를 하는 인신매매 수법으로 돈을 벌고 있었다. 휴고는 자렘이라는 공중 도시에 들어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후에는 이 일을 후회하며 친구들을 말리지만 안좋은 사건이 일어난다. 이 일을 자팡이라는 헌터 워리어가 알리타와 휴고 사이를 이간질 하여 자팡이 특수 칼로 휴고를 찌른다. 휴고는 몸을 기계로 대체했지만 나중에 공중 도시를 올라가려다 디펜스 링에 의해 죽고 만다. 


알리타가 머물고 있는 고철 도시에는 헌터 워리어라는 직업이 있다. 헌터 워리어란 범죄자들을 공권력으로 잡기가 어려워 민간에게 돈을 주고 범죄자 처리를 맡기는 것이다. 


어떤 영화에서든 음모가 있기 마련인데 공중 도시인 자렘에서 가장 높은 권력을 가진 노바라는 사람이 계속해서 다른 사람의 육체를 빌려(정신으로?) 알리타와 알리타를 제거하려는 측근들에게 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장면이 노바라는 사람을 신처럼 보이게 했다. 이 권력적 음모가 얼마나 깊은 문제가 있냐면 도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자만 살해되는 살해 사건에 그 범죄자들이 현상금 등록도 되지 않고 버젓이 돌아다니며 보호를 받는 것이다. 알리타는 분명 높은 곳과 관여 되어 있다는 것을 눈치 채고 진실을 알기 위해 직접 이리저리 발로 뛰어 다녔다. 


알리타의 정체는 URM(화성연합공화국)광전사 소속으로 최후의 URM 인류 라고 나온다. 알리타는 기갑술이라는 특수한 무술을 사용한다. 한마디로 알리타는 최정예 특수부대원인 것이다. 마지막에는 알리타가 모터볼 경기장에서 URM 광전사들이 쓰던 칼을 자렘을 향한 채 겨누며 영화는 끝이 난다. 


알리타가 사는 세계는 지상은 고철 도시이고 공중은 자렘이라는 하늘에 떠 있는 공중 도시가 있는데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여준다.



알리타를 보면서 여성의 주권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알리타라는 캐릭터 자체가 매력적인 점은 여성적인 부드러운 면은 그대로 간직한 채 강함을 가지고 있기에 더더욱 매력적이게 다가온다. 나중에는 URM 슈트를 얻게 되어 정말로 어떤 나쁜 이도 알리타를 범접할 수 없게 되었다. 


세상은 항상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고 약자들이 살기는 어려운 약육강식 법칙에 지배되어 있다. 비록 사회가 문명화 되어 현재 그나마 안정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근본은 변하지 않고 있다. 그러기에 알리타는 여자일지라도 자신과 주변을 지키기 위해 강한 전사의 길을 가지 않았나 싶다. 전사의 심장 이랄까. 알리타를 통해서 여성은 연약하고 지켜줘야 하는 고정관념을 깨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여자도 강할 수 있다.!) 알리타가 휴고(남친)를 위해 심장을 내주는 모습을 보고는 쇼크 먹었다.(웃김) 


나도 알리타처럼 강함과 부드러운 면을 동시에 지니려고 노력해야겠다. >_<

블로그 이미지

Cyberworld

Everything is connected, connection is power.

,

오늘 엄마와 특별시민 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주인공은 변종구라는 정치인이 국회의원을 2번? 그리고 서울시장을 3선을 보고 달리는 사람이었다. 

처음 설정만 본다면 참 대단한 사람이라고 느껴진다. 그렇지만 이 영화가 우리에게 느끼는 바는 인간의 본질에 대해서 얘기하는게 아닌가 싶었다.


결국엔 청년도 힘들고 나이먹은 사람은 나이먹은 사람대로 힘들고 있는 사람 없는 사람 모두 갖가지 힘드니 말이다.

정치판에 있는 사람들은 한번 자리 꿰차보겠다고 미친 듯이 서로 물고 뜯고 싸우고 없는 사람들은 살기 위해 발버둥치며 산다. 그 모습이 모두 기이한 형태로 보인다.


종교계에서 그토록 얘기하는 속세에 대한 얘기들이 많이 느껴졌다.


3선에 도전하는 남자 주인공인 변종구는 정말 더러운 사람이었다. 그 아랫사람들도 참 무지막지하게 더럽지만 영화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이 사람의 추악함은 끝 없이 드러난다.


자기가 교통사고를 내서 군인을 죽이고도 딸한테 뒤집어 씌우고 자기 아내를 가부장적인 사람처럼 몽둥이질 하고 그의 당선을 실질적으로 보좌해주는 심혁수를 이리저리 부려먹다 그의 불신으로(불신하게된 계기는 투자에 비해 대가가 없기 때문인 것 같다.) 그의 집에 사람을 보내 정보를 캐게 하다 심혁수를 사고로 죽이게 했음에도 그걸 자살로 위장하게 만든 일들을 보면서 정말 더럽고 더럽다는 말 밖에 나오지를 않는다.


같은 당내 사람들도 서로의 이득을 위해 뭉친 사람들이지 서로를 신뢰하지 않는다. 서로 같이 저녁을 함께 먹어도 뒤에 칼을 숨기고 있는 자들이다. 다른 적 세력은 불사하고 자기 당내 사람도 믿지 못하고 자기 아랫 사람도 믿지 못한다.

그만큼 서로가 더럽고 더럽기 때문에 오늘의 아군이 내일의 적이 될 수 있는 관계이다. 그런 관계는 원래부터 없는 관계나 마찬가지다.


영화에서 사람을 나쁜 길로 물들이는데 어떤 방법이 있었다. 현실에서도 널리 쓰이는 방법을 영화에서도 그대로 반영하였다.


만약 그 사람이 없는 자라면 생계를 책임져줄 테니 일에 협조하라고 매수한다.

만약 그 사람이 욕심 많은 자라면 한 자리를 줄 테니 일에 협조하라고 유혹한다.

만약 그 사람이 순수하고 능력있는 자라면 조금 나쁜 일을 시키고 넌 그 일을 했으니 이제 너도 더러운 인간이라고 서서히 낙인 찍는다. 그리고 그 사람이 스스로 자기자신을 그렇게 믿게끔 한다. 난 더러운 사람이다 라고..


사람이 한번 잘못된 길을 가면 끝 없이 구덩이로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 비슷한 실험을 한 예가 있다.

무언가를 공들여 만든 것이 있는데 그걸 만들다가 실수로 살짝 부셨는데 처음에는 괜찮게 다시 만드는데 그걸 다시 살짝 부시고 또 다시 만들고 또 다시 부셔서 만들게 하면 그 사람은 자포자기한 심정을 갖게 되어 지금까지 공들여온 모든 탑을 부순다. 

아마 이러한 심리를 반영해서 저런 행동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나는 박경이라는 분의 선택이 참 불가피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최소한의 신념은 갖고 계셔서 변종구가 군인을 교통사고로 죽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이제부터 힘든 싸움이 될 거란 것도 알고 홀로 외롭게 진실을 갖고 싸워가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기가 있던 위치에서 욕심을 버리고 내려오는 그 장면은 정말 마음이 찡했다.


또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이 각 사람 마다 자기가 주어진 역할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김낙현이라는 사람은 변종구-심혁수 아래에 있는 정치 광고를 하는 지위있는 사람인데(본부장 이었나) 성매매 하다 걸렸다. 그리고 짤리고 나서 자살시도를 하였다. 그리고 박경이라는 사람을 차에 태우고 가는데 남자들이 한 말 중에 성매매 한 것 같고 자른 것은 너무하다 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였다.


사실 성매매라는 것이 인류역사에 있어서 정말 긴 역사를 지녔지만 남자와 여자의 관계에 동물적인 본능의 관점으로 봤을 때는 사실인 것 같다.


남자는 여자보다 성욕이 강하다. 여자도 성욕이 있지만 남자는 그것을 실질적으로 하고 싶어한다. 여자는 그걸 하는 생각을 한다면 남자는 그걸 하기 위해 행동한다. 그 차이가 매우 크다.


남자는 여자의 몸을 보고 여자는 남자의 돈을 본다. 이런 것들은 우리를 불편하게 만든다. 사실이기도 하지만 사실이 아니기도 하다.


인간은 교육을 받고 성장한다. 삶에서 여러 교육을 받고 다른 동물과는 차원이 다른 인간만의 격과 윤리를 갖는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동물들과는 다른 지극히 본능적인 것들에서 벗어날 수 있다. 본능에서 벗어나 무언가를 만들고 생각하고 탐험하고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기도 한다. 그게 인간과 다른 동물의 차이인 것 같다.


어쨋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세상 사람들마다 역할이 있다고 느껴진 이유는 같은 남자이지만 운전하는 기사가 있고 정치인들에게 돈을 받고 정보를 캐는 사람도 있고 정치인 뒷바라지 해주는 사람도 있고 정치를 하는 사람도 있고 여자도 창녀가 있고 기자가 있고 정치인 수발을 드는 사람이 있고 정치인이 있다.


요즘은 항상 세상 살면서 느낀다. 다들 자기만의 역할이 있다는 것을.


신이 사람을 만들었다면 왜 성욕을 강하게 만들었는지 알 것 같다. 사람이 최소한 자기가 동물이다 라는 것을 자각하게 해주기 위해서 자기 자신이 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주기 위해서 장치를 해둔게 아닐까 싶다.


난 또 결과를 중요시하게 생각했었다. 무언가를 내가 열심히 했다고 해도 요즘 사회는 과정 보다는 결과를 보는 사회가 되버렸다.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니 사람들 마인드도 그렇게 변한 것 같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최선의 결과를 위해 온갖 더럽고 추악한 짓을 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심혁수가 그 말을 읊음으로써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하다는 논리를 반박한다.


항상 같은 내용 같아도 사람은 망각하기에 기존에 것에서도 배우는 것이 많다고 본다. 그렇게 가볍지도 그렇게 무겁지도 않은 영화였다.

블로그 이미지

Cyberworld

Everything is connected, connection is power.

,

일단 이 영화를 찾아보니 출시일이 2014년도 9월 경이다. 정말 놀랬다. 한 1900년대 후반에 나온 영화처럼 보였는데 현대에 와서 이렇게 리얼하게 만들었다는게 정말 놀라웠다. 그 분위기가 정말 나로서는 적응하기 힘든 분위기였다.


산업화 시절에 노동자들을 이 영화에서 표현 하였다. 그리고 일이 끝나고 집에 있을 때 정말 지루하게 보였다. 그때는 데스크탑PC도 없었고 진짜 놀거라곤 인적 자원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정말 음악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사람 하나 하나 옷 차림이 그 시대를 매우 독특하게 반영한다. 어두운 이면이랄까..


사이먼 제임스라는 남주와 한나 라는 여주가 나온다.


이 영화를 브런치 글 읽다가 알게 되었는데 소심함의 극한을 달리는 남주와 외로워서 자해? 비슷한 걸 하는 여자가 있다.


이 남주의 소심함이 어느정도냐면 회사 사람들 심지어 경비까지 그리고 엄마를 모시는 요양원 비슷한 병원 사람들 마저 그를 무시한다. 텅빈 지하철에서 어떤 한 남자가 제임스 사이먼에게 와서 거기 내 자리니 비키라고 한다. 그리고 소심함의 끝인 남주는 그걸 비켜준다.


개무시 중에 개무시를 당하고 산다. 그럼에도 그는 변하지 않는다. 너무 소심하기에 변할 수도 없는 상황이 된 것 같다.


그러던 중 그의 또다른 내적 자아가 수면 위로 떠오른다. 그 자아는 형체가 되고 어느날 회사에 불연듯 자기와 똑같은 남자가 입사를 한다. 남주는 놀랬지만 주변 사람들은 전혀 아무 반응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남주는 회사 내에서 존재감이 0.1%도 아니고 0%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남주와 똑같은 사람이 들어오면서 삶이 바꼈다. 겉으로는 100% 똑같지만 성격은 정반대다. 


남주는 매우 소심하지만 나랑 똑같은 새로 들어온 놈은 매우 활기차고 사교 능력이 우수하고 이성에게 어필하는데 능하다. 전형적인 나쁜남자 바람둥이 유형이다. 


남주는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최대한 예의 있게 행동하려고 살아가지만 정작 그렇게 행동함으로써 자기는 더 큰 피해를 받는다. 


남주는 여주인공을 좋아해서 반대편 아파트에 살면서 망원경으로 몰래 몰래 훔쳐본다. 여주인공이 엄청 외롭다는 걸 남주는 안다. 그래서 그가 찢어 버린 종이 하나하나 마저 쓰레기통에서 찾아서 다시 끼워 맞춰서 보관한다.


왜 나랑 똑같은 외모를 가졌으면서 성격은 정반대의 인물이 등장했을까. 그건 자기를 변화시키고픈 내적 자아가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나타난게 아닌가 싶다.


근데 또 다른 나가 이제 내 자신을 완전히 차지하기 위해 도를 넘는 짓들을 한다. 남주는 자기 자신이 육체적으로 피해를 입으면 또 다른 나도 상처를 똑같이 입는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3층? 정도 더 되는 높이에서 뛰어 내린다.


또 다른 분신은 죽었고 이제 오로지 자기 자신만 존재한다.


영화가 시사하려는 바는 이런 소심한 나도 내가 생각했던 이상향 보다 더 가치가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각 성격마다의 장단점이 있지만 어떤 성격은 외적으로 장점이 심하게 두드러지는 것이 있고 어떤 성격은 깊은 관계가 되었을 때 장점이 부각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지금의 나 자신도 좋은 사람이란 걸 알게 해주는 영화인 것 같다.


근데 너무 심오하다.


노동자는 삶이 매일 똑같다. 그런데 사랑으로서 반복되는 삶의 허공함을 매꾼다.

왜 소심한게 죄가 됐을까.. 아마 타인과 서로 공감을 해야 하는데 그 소심함 때문에 공감을 하지 않는다면 타인은 알아채지 못한다. 그러므로 상호 의사소통 해야 하는데 소심한 사람은 그게 안되니 결국엔 혼자가 된다는 거다. 


소심한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하지만 소심한 사람은 남에게 무시 당한다. 잘못한 것도 없이. 그 자체로.


여자는 소심해도 용납이 되지만 남자는 소심하면 안되는 사회적 시선이 있다. 그런 사회적 시선까지 영화에서 담아준 것 같다. 


남주와 그의 분신을 놓고 봤을 때 누가 봐도 착하고 성실하고 일 잘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관객들은 보고 알지만 그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남주의 노력과 생각하는 마음 등을 알지 못한다.


알지 못하는 이유는 남주는 어필을 잘 안하기 때문이다.(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거겠지만) 그 부분이 많이 안타까웠다.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하고 누군가를 진정으로 좋아한다고 해도 그걸 어필하지 못한다면 무시 당한다는 현실을 잘 나타내어준다. 그런 의미에서 의미있게 본 영화다.


너무 심오하고 심오하다.


여자들은 남자를 단순하다고 생각하지만 단순한 척 하며 온갖 할 짓은 다 하고 다니는 모습을 남주의 분신으로 표현하였고 또 그 단순한 남주의 분신에게 쉽게 마음을 주는 여자들을 표현하였다.


정작 진정성을 갖고 만나려는 사람에게는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단순한 끌림에 혹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남자와 여자 관계의 모순.

 


너무 해괴망측한 영화

좋은 영화이지만 이해하기 힘들고 알 수 없는 기분을 남기는 영화

이런 느낌 싫다.

'교양 > 영화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리타 후기(스포 주의)  (0) 2019.02.22
특별시민 후기(스포주의)  (0) 2017.05.01
23아이덴티티 후기(스포 주의)  (0) 2017.03.18
신비한 동물사전 후기(스포O)  (0) 2017.01.16
블로그 이미지

Cyberworld

Everything is connected, connection is power.

,

일단 내가 본 영화는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그래서 글을 쓸 때 오늘 봤던 영화에 맞춰가며 정보를 조합해가며 썻다. 영화 내용도 중요하지만 난 실존 인물에 대해서 더 중요하게 생각하니.


오늘 저녁에 영화를 보고 왔는데 정말 배우의 혼신을 다하는 연기가 돋보였다. 그 많은 인격을 배우가 표정 하나하나 소화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을지 상상해보면 실로 어마무시하다...


사실 킹콩을 볼까.. 하다 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재미 보다는 뜻이 있는 영화를 보기로 결심하고 보게 되었다.


영화를 만족하며 봤다.


내가 이 영화를 보며 느낀 것은 어렸을 때의 충격이 매우 크게 작용한단 것이고 피해자는 가해자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자기 자신이 약해서 당했다 라는 것을 느끼고 옳고 그름을 떠나 그런 이유에 사로잡혀 자기 자신도 가해자가 되는 것이다.


어릴 때는 정보를 절대적으로 획득해 나가는 과정을 겪고 모든 것이 나보다 크고 모르기에 더 크게 받아들인다. 그런 정서적으로 확립되지 않은 시기에 아이들에게 학대를 가할 경우 심하게 비틀려서 나중엔 겉잡을 수 없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보면서 느꼈다. 


자기의 미친 친모에게 가혹한 폭행 등을 당하고 양아버지에게 남자인데 어렸을 때 크게 성폭행을 당한 것이 해리성 정체감 장애로 발전된 것이다.


실존 인물인 빌리 밀리건 이라는 사람을 주제로 삼아 만든 영화이다. 그는 무려 24명의 인격이 존재하는 다중인격으로 무죄를 선고받은 최초의 선례를 갖고 있다. 그의 범죄 전과는 강간과 무장강도 등등이 있다.


내가 놀란 것은 인격이 바뀔 때 마다 글씨체와 지식 수준, 스타일 까지 바뀐다는 것이다. 이건 따라한다고 해서 아무리 천재라고 한들 할 수 없는 것이다.



그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술, 무기, 폭탄제조, 체내 아드레날린 흐름 조절 가능, 강력한 정신력으로 엄청난 힘 보유 가능.

아랍어, 아프리카어, 세르보크로아티아어, 수학, 물리학, 의학

색소폰, 하모니카, 조각, 목각, 그림 등등..

실로 어마어마하다. 천재라고 해도 자기 몸을 이정도로 컨트롤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것들은 전부 다른 인격들이 나올 때 하나하나 발현 된다.



아서라는 인격이 나타나면 수학 문제를 척척 풀고 의학을 독학하고 물리학에도 재능이 있다.

레이건 바다스코비니치라는 인격이 무술 고수에 무기와 탄약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체내의 아드레날린 흐름을 조정 가능한 자이다. 증오를 간직한 자.


그 외 범죄자의 인격을 가진 인격이 있고 어린애의 인격을 가진 인격이 있고 동성애자, 여자의 인격, 예술가 등 많은 인격들이 존재한다.


자기 방어를 위해 많은 인격들이 탄생하게 되고 이제 내 자신을 대신하여 다른 인격들이 내 육체를 컨트롤 하는 상황은 알 수 없고도 미스테리 하고 무섭기까지 하다. 나 말고 다른 인격이 내 안에서 내 육체를 컨트롤 한다는게..


마지막에 비스트가 한 말이나 플레쳐 박사님이 한 말이 와닿는다. 플레쳐 박사님은 오히려 일반인들보다 저들이(정신적 문제를 갖고 있는) 더 지적이고 나은 존재들이라고 말했다. 비스트는 불결한 자란 고통을 겪고 자라지 않은 자들이며 오직 고통을 겪은 자들만이 발전할 수 있고 고통을 겪어 보지 않는 자들은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고통을 겪어 보지 못한 사람이 사라질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문제가 있는 사람을 비하하고 욕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기에 저런 말들을 영화에 추가하지 않았나 싶다.


케이시라는 여주인공과 24개의 인격을 가진 주인공(비스트 포함)은 서로 공통점이 있다.

어렸을 때 수시로 성폭행을 당한 일이 바로 그것이다. 케이시는 아빠의 동생인 삼촌한테 성추행을 당했었다. 사냥을 하러 나갔을 때 케이시를 데리고 숲에서 옷 벗고 동물 흉내를 내자고 한 것이 암시가 된다. 

그리고 케이시의 아빠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고 나서 삼촌 밑에서 자라면서 성폭행을 심하게 당한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학교에서 애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서 있고 싶어하는 아이로 자라났다. 케이시의 몸을 보면 상처가 많이 나있다.

24번째 인격인 비스트는 그것을 알고 케이시는 순결한 존재라며 그를 살려 주었다.


남들과 다르거나 약하거나 문제 있다고 해서 그들을 배척하면 결국엔 인과응보로 사회로 다시 돌아온다는 걸 영화를 보면서 느꼈다. 남을 차별하면 벌 받는다.





네이트온 덧글 중..(출처: http://pann.nate.com/talk/311492351#replyArea)

제리: 심리학 조금 배웠을때 이것에 대해서도 배웠는데요 특이하게도 다중인격은 어릴때만 발병할수 있는 정신질환이에요. 커서 다중인격이 생겼다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유는 어린이들의 뇌는 자라고 있는 상태고 어른과 달리 상상력의 한계가 없기 때문이죠. 생각보다 인격을 만들어내는것은 엄청난 상상력이 필요한 일이거든요. 저사람도 양아버지한테 9살때 수시로 성폭행 당했다고 하져?? 어릴적 정신이 버텨낼수 없는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게되면 (주로 성폭행과 학대) 뇌에서 어쩔수없이 해결책으로 버텨내기위해 여러 인격을 만들어내게 된다 하네요. 정말 가장 뭐라 딱히 말하기 어려운 안타까운 정신질환인거같아요 정말로 다중인격이 있는 사람들은 정말 괴로워하죠.. 자기 몸이지만 자기가 항상 조절할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추가 잠고한 글들: 실화 책을 읽고 자세하게 글을 써주신 블로그

     :  위키백과

     : 해리성 정체감 장애

블로그 이미지

Cyberworld

Everything is connected, connection is power.

,

2016_12_25 일요일 아침


이 영화는 장작 2시간 10분인데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매우 감명깊게 봤다.


특히 주인공의 연기가 매우매우 뛰어나다. 얼굴의 미세한 움직임이 실로 놀랍다..

내향적이며 자신만의 분야에 몰두하고 조금 소심한 그런 이미지를 연기로 매우 잘 소화했다. 정말 잘한다.


뉴트 스캐맨더 : 영화 남자 주인공. 이 사람이 신비한 동물박스를 들고 인간세계로 왔다.

티나 골드스틴 : 여 주인공. 극중 처음에 뉴트 스캐맨더를 잡아서(?) 마법 의회로 데려간다.

퀴니 골드스틴 : 티나의 여동생.(다른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제이콥 코왈스키 : 마법사들과 같이 다니는 유일한 노마지(인간).

퍼시발 그레이브스 : 마법 의회(MACUSA) 마법 안보부 국장(실제 정체 : 겔러트 그린델왈드)

세라피나 피쿼리 : 마법 의회(MACUSA) 대통령

크레덴스 : 매우 소극적이고 약한 남자 아이. 모질게 학대를 당함.(반전 옵스큐러스)

메리 루 : 현실판 쓰레기같은 부모. 아동 학대, 가정 학대, 자기보다 약한 아이들을 학대하는 시대의 쓰레기.


영화 스토리는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사전을 가지고 오는데 그것들이 풀려가지고 처음에는 동물들을 찾으려 이리저리 미친듯이 찾아다니다가 마법 의회에 끌려가게 되고 거기서 얽히고 얽히는 그런 이야기가 된다.


뉴트 스캐맨더가 은행을 갔을 때 제이콥 코왈스키라는 노마지를 만나게 됐는데 어쩌다 보니 엮이게 되었다.

그렇게 돌아다니던 중 티나 골드스틴의 미행에 마법 의회까지 가게 됐는데 나중에는 알고보니 퍼시발 그레이브스는 최대 역적이었다. 퍼시발 그레이브스는 마법 의회를 뒤집으려는 나쁜놈이었다.


크레덴스는 옵스큐러스라는 종족인데 영화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매우매우 강하다..

메리 루 라는 나쁜 년이 크레덴스에게 학대를 가하고 가한 결과 크레덴스는 성격이 매우 소심하고 불안해하는 아이가 되었다.


영화에서도 이 부분을 티나 골드스틴이 언급하며 그를 진정시키려고 했으나 마법의회 대통령이 오러 부대에게 총 공격을 지시해 크레덴스는 그대로 소멸한다.


퍼시발 그레이브스는 뉴트 스캐맨더에게 제지 당하는데 그의 정체는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였다.


결국엔 그는 마법 의회로 붙잡혀가고 영화는 해피엔딩을 맞게 된다. 내가 이 영화를 감명깊고 재밌게 본 이유가 있다.



뉴트 스캐맨더는 능력과 재능이 매우 뛰어난 사람이다.

대학시절 덤블도어 교수가 매우 친애해서 동물로 사고를 쳐 퇴학 처리를 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그의 퇴학을 강력히 반대할 경우였다고 한다.


그리고 뉴트 스캐맨더에게는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뉴트 스캐맨더와 그의 전여친(지금은 죽음.)은 둘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이었고 그래서 그의 여친과 둘은 더 빨리 친해졌다고 한다.


전형적인 천재의 모습이다.


뉴트 스캐맨더 그는 신비한 동물들에게 매우 매료된 사람이었고 남들과는 달리 각 동물들의 특성에 대해 행동을 모방해서 사용할 정도로 매우 깊게 알고 있었다. 모든 동물들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사람이다. 보통 마법사들이 보는 편견의 눈과 다른 그는 신비한 동물들의 습성을 매우 깊게 뚫고 알고 있었다.


또 영화 중후반에 가면 갈수록 제이콥 코왈스키와 퀴니 골드스틴이 서로 엮인다. 

제이콥 코왈스키는 뚱뚱하고 매력이 없는 사람으로 초반에는 평가된다. 티나 골드스틴도 누가 저런 남자랑 결혼하겠냐며 매우 나쁜 소리를 한다. 그런데 중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매력적인 인물로 변하게 된다. 

제이콥 코왈스키는 퀴니 골드스틴을 보자마자 야릇한 상상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퀴니 골드스틴이 자기를 처음 본 남자들은 다 그런 생각을 한다며 웃는다.


제이콥 코왈스키는 긍정적이고 착한 사람이다. 하지만 뚱뚱하고 잘생기지 않았다. 직업도 형편없다. 

퀴니 골드스틴은 이쁘기는 하지만 하는 커피 따르고 청소등 여러 잡일들을 한다. 


사람은 누구나 장단점이 있지만 이들을 보면서 사랑이란건 서로의 단점도 보완해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에서 사람은 아무나와 사귈 수 없고 맞는 사람이 있다고 본다. 운명적인 사람이랄까.


코왈스키는 기억이 지워지는 비를 맞았다. 노마지(인간)이기 때문에 마법 의회에 법령에 따라 기억을 지워야 한다.

맨 마지막에 코왈스키는 뉴트 스캐맨더의 도움을 받아 비싼 알을 팔아서 그 돈으로 빵 가게를 차려서 자기가 보았던 신비한 동물들을 빵에 빗대어 만들었다. 그 결과 빵집은 대박이 났다. 그리고 퀴니 골드스틴이 그의 빵집에 찾아가고 그는 또 보자마자 눈이 멎는다. 감독은 운명적인 사랑을 지지하는 사람인 것 같다.


코왈스키를 보면서 느낀 것은 

우리의 눈으로는 다른 사람과 별반 다를 게 없었지만 그런 평범한 사람에게도 기회라는 것이 온다면 큰 사람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감독은 모두가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걸 영화를 통해 알려주려는 것 같았다.

또 마지막에 뉴트 스캐맨더가 그를 도와주면서 당신은 공장에서 일하는 것이 아까운 사람이라면서 도와 주었다.

그리고 한 여자와 사랑에 빠져 행복하게 살게 된다는 이야기가 된다.


뉴트 스캐맨더를 보면 천재는 업적을 남긴다 라는 말이 떠오른다. 여차저차 마법세계를 구한게 그의 업적이니.



이 영화 꼭 보세요! 추천합니다. 넘 감명 깊게 봤어요. 정서적으로 치유도 되요 ㅎㅎ.

블로그 이미지

Cyberworld

Everything is connected, connection is pow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