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타 라는 인공지능의 여자가 고철 덩어리에서 발견이 되었는데 닥터 다이슨 이도 라는 의사가 그녀를 구해 주었다. 

그녀는 닥터 이도 집에서 깨어났을 때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였는데 닥터 이도는 그녀의 기억을 알고 있었지만 말하지 않았다. 

그녀는 휴고라는 남자와 친해졌는데 휴고와 알리타는 사랑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갔다. 휴고는 부품들을 공급해주는 일을 한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은 휴고와 그의 친구들이 콜로세움 같은 모터볼 경기장에서 싸우는 기계 부품을 장착한 검투사들을 밤 길거리에 여럿이서 납치하여 인체의 일부를 절단해서 판매를 하는 인신매매 수법으로 돈을 벌고 있었다. 휴고는 자렘이라는 공중 도시에 들어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후에는 이 일을 후회하며 친구들을 말리지만 안좋은 사건이 일어난다. 이 일을 자팡이라는 헌터 워리어가 알리타와 휴고 사이를 이간질 하여 자팡이 특수 칼로 휴고를 찌른다. 휴고는 몸을 기계로 대체했지만 나중에 공중 도시를 올라가려다 디펜스 링에 의해 죽고 만다. 


알리타가 머물고 있는 고철 도시에는 헌터 워리어라는 직업이 있다. 헌터 워리어란 범죄자들을 공권력으로 잡기가 어려워 민간에게 돈을 주고 범죄자 처리를 맡기는 것이다. 


어떤 영화에서든 음모가 있기 마련인데 공중 도시인 자렘에서 가장 높은 권력을 가진 노바라는 사람이 계속해서 다른 사람의 육체를 빌려(정신으로?) 알리타와 알리타를 제거하려는 측근들에게 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장면이 노바라는 사람을 신처럼 보이게 했다. 이 권력적 음모가 얼마나 깊은 문제가 있냐면 도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자만 살해되는 살해 사건에 그 범죄자들이 현상금 등록도 되지 않고 버젓이 돌아다니며 보호를 받는 것이다. 알리타는 분명 높은 곳과 관여 되어 있다는 것을 눈치 채고 진실을 알기 위해 직접 이리저리 발로 뛰어 다녔다. 


알리타의 정체는 URM(화성연합공화국)광전사 소속으로 최후의 URM 인류 라고 나온다. 알리타는 기갑술이라는 특수한 무술을 사용한다. 한마디로 알리타는 최정예 특수부대원인 것이다. 마지막에는 알리타가 모터볼 경기장에서 URM 광전사들이 쓰던 칼을 자렘을 향한 채 겨누며 영화는 끝이 난다. 


알리타가 사는 세계는 지상은 고철 도시이고 공중은 자렘이라는 하늘에 떠 있는 공중 도시가 있는데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여준다.



알리타를 보면서 여성의 주권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알리타라는 캐릭터 자체가 매력적인 점은 여성적인 부드러운 면은 그대로 간직한 채 강함을 가지고 있기에 더더욱 매력적이게 다가온다. 나중에는 URM 슈트를 얻게 되어 정말로 어떤 나쁜 이도 알리타를 범접할 수 없게 되었다. 


세상은 항상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고 약자들이 살기는 어려운 약육강식 법칙에 지배되어 있다. 비록 사회가 문명화 되어 현재 그나마 안정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근본은 변하지 않고 있다. 그러기에 알리타는 여자일지라도 자신과 주변을 지키기 위해 강한 전사의 길을 가지 않았나 싶다. 전사의 심장 이랄까. 알리타를 통해서 여성은 연약하고 지켜줘야 하는 고정관념을 깨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여자도 강할 수 있다.!) 알리타가 휴고(남친)를 위해 심장을 내주는 모습을 보고는 쇼크 먹었다.(웃김) 


나도 알리타처럼 강함과 부드러운 면을 동시에 지니려고 노력해야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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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일 넘게 TV를 시청하였다. 원래 드라마를 싫어하는데 요즘 이색 드라마가 많아서 TV가 틀어져 있으면 보게 된다. 원래 도서관도 잘 다니고 바쁘게 움직였는데 춥다보니 덜 활동적이게 된 것이 없지않아 있다.

내가 TV를 무섭다 생각한 이유는  TV가 틀어져 있으면 다른 것에 집중을 못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어도 소리가 들리고 눈이 TV쪽을 계속 향하게 된다. 씻으려 다가도 그 잠깐에 금세 집중해서 보게 된다. 침대까지 있어서 살짝 눕기라도 하면 시간이 30분~1시간이 체감상 5분~10분 처럼 흘러간다. 재미는 있지만 쓸데는 없다. 내용이 도움되는 내용이 없다.

가끔가다 쉬고 싶을 때만 보려고 해야겠다. TV 때문에 일기나 책 읽는 것이나 공부하는 것이 적지 않게 방해가 되었다.

귀찮아도 도서관을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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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행복하기 위해 산다. 그런데 그게 전적으로 돈의 가치가 크다.


돈이 있으면 그만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고 생계를 위해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젊어서 부를 축적 하라는 말을 듣는다. 



놀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다. 돈이 없으면 놀 수 없다.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돈이다. 

음식을 먹거나 카페를 가서 수다를 떨거나 PC방을 가거나 볼링을 한다던가 전부 다 돈을 써야 한다. 여행 가는데도 돈이 필요하다.


내가 지금 노는 시간에 생산적인 일을 하면 미래에 그나마 더 안락하게 지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놀아 봤자 노는 의미도 없다.


알바 같은걸 하지 않는 시간에는 공부하는 것이 맞다. 

평소에 거리를 걸으면서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느낀점은 거기서 알바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알바를 안하고 쉴때 내가 집에서 놀고 있으면 나중에 또 다시 놀았던 시간으로 인해 내가 가치가 낮은 직종에서 일을 해야 된다라는 생각들을 하게 된다. 


난 알바를 다양하게 많이 해봤다. 알바를 하면서 느낀건 정말 돈을 적게주고 대우도 낮고 가치 실현 느낌이 낮다.


공부를 하면 고소득 업종에서 일할 수 있고 공부를 게을리 하면 저소득 업종에서 일하게 된다.

요즘은 미친 듯이 해도 안되는 시점인데 안하면 더더욱 구덩이로 떨어질 거라는 생각마저 든다.


역사를 보면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그러하듯 신분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본다. 절대적이다. 

귀족이 있었고 하층민이 있었다. 요즘은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나은 편이다. 예전에는 신분 상승조차 할 수 없었다.


지금 시대는 돈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그래서 돈의 힘이 굉장히 무섭다.


돈 있는 사람은 아주 행복하게 살 수 있지만 돈 없는 사람은 세상을 살아있는 지옥으로 살게 된다.



사람이란게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강하고 아름답고 고결하고 지적인 것에 끌린다.


강한 사람에게 끌릴 수도 있고 아름다운 사람에게 끌릴 수도 있고 지적인 사람에게 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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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죽을 각오를 하고 있는 사람만이 참으로 자유로운 인간이다.  - 디오게네스


괴물과 유령들은 실존한다. 그들은 우리 안에 살아있으며, 때때로 그들은 이긴다. - 스티븐 킹


장사는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버는 것이다. - 임상옥


한 사람의 부자가 있기 위해서는 5백 명의 가난뱅이가 있어야 한다. - 애덤 스미


인생은 하나의 경험이다. 경험이 많을 수록 더 좋은 사람이 된다. - 랠프 월도 에머슨


용기가 없다면 대중을 위해 글을 쓸 수가 없다. - 하인리히 하이네


명성을 쌓는데는 20년이 걸리지만, 이를 무너트리는데는 채 5분도 걸리지 않는다. - 워런 버핏


내 친구들이여, 세상에 친구란 없다네. - 가브리엘 샤넬


그대들은 나보다 더 좋은 리더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나, 나보다 그대들을 더 사랑하는 리더는 만날 수 없을 것이다 - 엘리자베스 1세 여왕


힘으로써 이기는 것은 승리의 절반에 지나지 않는다.  - 존 밀턴


신께서는 나를 용서하실거야. 그게 그분의 직업이거든. - 하인리히 하이네


뉴스는 만드는것이다. - 테드 터너


자본주의 명언

돈은 최선의 종이요, 최악의 주인이다. - 프랜시스 베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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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알바는 좋은 경험이다. 몇번 했었다. 그렇지만 위험하니까 조심해야 한다. 아는 삼촌이 있어서 그분에게 일을 받아서 했다. 또 다른 삼촌과 일을 했는데 어딜 가나 관리자가 문제이지 않을까 싶다.


셋이서 오더를 내린다. 나무들만 추려서 트럭에 실으라는 사람과 포크레인으로 다 담아버려야 하니까 포크레인 안 닿는 곳에 직접 쓸어 내리라고 한다던가 저기 쓰레기들 다 담아서 옴기라던가 물을 뿌리라던가 몇가지의 말을 한번에 다 말한다. 자기 말을 들으라는 사람이 많다.


나름 재밌는 일이 있었다.


그렇게 바락바락 소리를 지르던 관리자 아줌마가 물을 BMW 차에 실수로 뿌렸더니 그 BMW 아저씨가 야이 X발 미X년아 뭐하는거야 라고 했다. 아줌마도 한 성질 하는 분이었는데 바로 꼬랑지를 내렸다. 

이와 같이 우리 사회는 갑에게 약하고 을에게 강한 구조를 보인다고 보면 된다. 

사회를 넘어 생물들에게 적용되는 일이긴 하다. 그렇지만 인간은 교육받은 존재이고 본능도 거스를 수 있으니 다른 동물들과는 확실히 차별성이 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데도 눈 앞에 모래가 흩날리는 느낌을 받는다. 마스크를 벗고 있는데도 마스크를 쓴 느낌이 난다. 그래서 얼굴을 톡톡 쳐준다.


다른 알바들에 비해 돈을 많이 받는 이유는 간단하다. 

정말 더럽고 정말 위험하고 정말 힘들다. 오래 할만한게 아니다. 몸에 골병난다. 가끔가다 하는건 괜찮아도 할 만한 일은 아니다.


또 그 미니크레인 기사가 있었는데 철거는 위에서부터 부수고 내려와야 하는데 오더가 너무 불분명해서 오후에도 부수는 작업을 했다. 그러다 보니 끝나갈 쯤에 그것들을 떨구느라 기사가 짜증을 냈다.


여기서 느낀점은 관심도다.

철거 잡부로 가서 철, 나무, 돌맹이 등 무거운건 잡부가 나른다. 난간 청소같은 것도 잡부가 한다.

그것말고도 별에별 기술자가 말하는 것들도 도와준다.

분명 잡부가 해야하는 일이 맞다. 기술이 없으니까. 

그런데 육체적으로 힘든 잡부와 육체적으로 힘들지는 않는 크레인 기사가 불평을 하는 스케일은 다르다.

잡부는 힘들면 말로 땡깡을 치는 정도고 불평불만하면 그냥 나오지 말라 한다.

반면 크레인 기사는 그 짜증섞인 마음으로 배려심을 조금 버린채 일을 하면 그게 기계에도 그대로 반영이 되어서 바로바로 사람들에게 위협이 된다.


천장에서 큰 돌이 우두두둥 엄청 심하게 쏟아진다거나 무거운 돌 들을 팍팍 치면서 휘나르면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게 된다. 저 사람 화났나? 하고. 사람들 웅성웅성 대는게 내게는 색다로웠다. 


아 이런게 전달력이 다른건가.. 힘의 차이인가 어그로인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힘 앞에 굴복하나 ㅋㅋ 이런 생각까지 들었다. 사람이 본능을 거스르려고 해도 그게 힘들기는 하다.


점심 식사 하고 나서 크레인 기사가 난간 철근에 붙어있는 땅을 부수면 그걸 사람이 잡아서 올려야 하는데 그거 위험해서 누가 하겠냐고 말을 했다. 서로 안하려고 한다고 한다 위험해서. 근데 그걸 내가 했다.


어쨋거나 저쨋거나 시키니까 하는거다. 배움에 뜻을 두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배우지 못하면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없다. 그래서 정말 더럽고 위험한 일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일은 보수도 적다 우리나라는. 그래서 배움에 뜻을 두고 모든지 배우려는 마음으로 다가가야 한다.


현장은 아무리 크게 해도 얘기가 잘 안들린다. 그러므로 크게 말하고 크게 대답해야 한다. 사람들의 목소리가 일부러 화내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으나 일하는 환경이 되게 먼지도 많고 위험하니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 

일할 땐 다 당연한 기본이지만.


철거 도중에 어디서 똥 냄새가 난다고 원인을 찾던 도중 배관 보조로 일했던 때에 기억이 떠올랐다. 그 똥 배관이 있었다.

사람 똥이 썩어서 곰팡이가 피고 그대로 굳어버렸다. 배관에. 그게 냄새가 나는 것이다. 물을 만나면서 더 조화롭게.

정말 이 세상엔 하찮은 직업이 없다. 모두가 사회에 필요한 직업이다. 모든 일하는 분들에게 감사하다.


정화조 구멍도 있었는데 트랙이었다. 3개 정도 있던 것 같았는데 거기 빠지면 똥독 올라서 분명 죽는다. 그래서 나무로 잘 막아놓고 사람들에게 알려준다.


흐으으... 이만 자야겠다.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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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회는 법 아래의 정책들 아래의 움직인다.


정부가 조금 밀어주고 있는 청년창업은 현실성이 없다.


일자리가 없어서 결국엔 창업을 해서 일자리를 만들라는 이야기인데 청년이 창업할 수 있는 분야는 많지 않다.

요식업이 주를 이룬다.


너나 나나 꿈에 젖어 자기만의 가게를 차리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그 꿈도 현실을 감당하지는 못한다.

결국엔 빚 몇천만원을 져서 사회에 다시 내던져진다. 


또 부동산 업자들은 옛 세대는 우리를 먹잇감으로 본다.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이처럼.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 사회에 대해서. 알아도 경험이 부족하다. 결국엔 부동산 업자들에게 사기 아닌 사기도 당해보고 아이러니한 상황이 된다.


결단을 가지고 자기자신을 낭떠러지로 끝까지 내몰아도 안되는 판에 사회 경험도 부족하고 15년 정도를 학교라는 곳에서 다양한 경험들을 차단한 채 지내게 했으면서 청년들에게 획기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내놓고 하라는 말은 결국엔 빚쟁이가 되어서 사회에 돈 많은 사람들에게 돈을 갖다 받치라는 얘기다.


모든 것들이 형식적이니까 제대로 돌아가는 시스템이 없다. 또 숨은 복지를 하나하나 찾으려면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창업을 해도 실패 했을 때의 리스크 부담을 덜어주는 완화 정책들이 필요한데 지금은 그런 제도가 없다. 있다한들 무용지물이다.


결국엔 악순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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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 세대나 할머니 세대는 치안이 안좋았다. 우린나라는 매우 가난한 나라였고 힘이 없었다.

5000년 역사를 가졌지만 침략의 역사였다.


할머니 세대는 6.25전쟁을 겪었다. 매우 안좋았다. 


우리 부모님 세대는 혁명의 세대였다. 나쁘지만은 않았지만 좋았던 것 만은 아니다.


분명 그 시대는 음식이 없어서 굶는 사람도 많았고 병으로 죽는 사람도 많았다. 그렇지만 사람 끼리 온정이 있었다.


지금 시대는 의식주가 해결이 된다. 그러나 사람의 정신은 썩었다.


컴퓨터가 발달하면서 그리고 SNS의 강력한 등장으로 인해 사람들의 소통에 변화가 왔다.

보여주기식에 급급하고 남들한테 자기 자신을 포장하는 도구로서 이미지를 만든다.


그리고 전화보다는 문자로 많은 것이 오고가다 보니 기본적으로 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진 것 같다.

면대면으로 얼굴을 보고 그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하는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문자가 주를 이루게 되었다.

담을 수 없는 말들로 사람들을 상처 입히고 악성 댓글러까지 생겼다.


지금 시대는 의식주가 해결 되어서 풍요롭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건 부자들에게만 한정되는 이야기다. 부자들은 돈으로 다른 사람들의 노동력을 구매하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다른 사람들을 부려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반대로 돈 없는 서민들은 최저시급에 급급해서 일을 해야한다. 


부자 하나가 수십대의 슈퍼카를 구입 할 수 있는 반면 일반 서민은 한 평생 타볼까 말까 하는 차이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도 시간이 지나며 역사가 되고 있다.


먹을 것이 없어도 정신이 맑고 순수할 수 있는 반면 

먹을 것이 있고 사는데 필요한 기본 조건들이 해결됐음에도 정신을 썩게 만드는 시스템 때문에 사람이 더 불행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현 시대와 과거를 통해 알아보았다.


정말 내가 초등학교 때만 해도 밖에 뛰어 놀고 놀이터에서 애들과 많이 놀았는데 요즘은 다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하면서 논다.


요즘 이런 생각들이 문득 들었다. 

부모님 세대는 의식주 해결이 잘 안됐었고 일자리도 단순했다. 치안도 위험했다. 그렇지만 그 온정이라는 것이 있다.

우리 세대는 의식주 해결이 완벽히 되었고 일자리도 많다. 그런데 온정이 없다. 


의식주는 해결이 되는데 사회(시스템)가 사람을 고립시키고 소통의 부재를 일으키다 보니 사회에 온갖 악질 범죄가 일어난다. 


사람을 따로따로 고립시켜서 묻지마 범죄자로 만드는 시스템이 현 사회 시스템이다. 

이런 실정이면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지도 않고 복지에도 신경을 잘 못쓰고 범죄자 처벌도 약하다보니 엽기적인 걸 넘어 정말 악마가 행하는 일들을 저지른다.


아무리 시대가 막장이여도 항상 선한 사람은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살려 한다. 적어도 그런 사람이 있으니 범죄자는 강력히 처벌해야하는 것이 맞다.


여튼 내가 느낀건

우리 세대는 답이 없는 세대다. 정해진 삶을 살 수 없다.

부모님 세대는 월급쟁이 보다 장사꾼들이 돈을 더 많이 벌었다. 그때 장사하면서 사업한 사람은 지금 때부자가 되어 있다.

평범한 월급쟁이도 모은 돈으로 집을 사고 땅을 사서 윤택하게 살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 세대는 아니다.

평범한 월급쟁이가 되는 것도 힘들고 사업은 더 없는 일이다. 사업을 하려면 정말 특별한 아이템이 필요하고 계획을 잘 세워서 실행에 옮겨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 사업에 성공할 수 없다.


결론은 어떻게든 답을 만들어야 한다. 정해진 평범한 삶을 살 수 없는 거니까.





결국엔 기술이 도움이 되고 기술이 문제가 되었지만 기술이 다시 해결할 것이다. 알지만 그 성장통을 정치인들이 해결해 주어야 하는데 정치인들은 사익에 눈이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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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아이들 나오는 프로그램들을 봤었다. 내가 귀여운 걸 좋아해서 애기들 나와서 노는 프로그램이 너무 재밌었다. 애기들끼리의 그들만의 대화방식이나 놀이 방식이 흡사 리틀어른 처럼 보였기 때문에 더 웃긴면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순간 보다 보니까 이제는 보면서 좋지 못했다. 내가 마음에 여유가 없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상위 1% 아이들의 육아 일기를 보고 있자니 부정적인 생각도 들고 되려 기분이 나빠졌다.


쟤네는 태어났을 때 부터 선택받아서 애기 때부터 TV 프로그램으로 육아 일기도 만들어주고 정말 으리으리한 집에서 바닥은 전부 매트로 되어 있고 항상 즐거운 곳으로 놀러가고 남 다른 교육을 받으면서 좋은 사회관계망으로 어릴 때 부터 지내는 모습들을 보면서 아.. 왜 그들만의 리그가 되는지 느껴졌다.


TV 프로그램이라 분명 좋은 면만 방송에 내보내는 것이 맞긴 맞다. 그러나 애당초 연예인들의 육아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육아와는 되게 거리가 먼 육아다.

제대로 육아교육 받은 부모, 으리으리한 집, 멋있는 차, 즐거운 체험학습 프로그램, 여행, 나들이, 사람들 인기, 소재가 상대적 박탈감 느끼기 좋은 프로그램이다. 저 애기들과 내 처지를 보고 있자니 1억배는 나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단게 느껴진다. 정말 보다가 어느순간 괴리감이 심하게 들어 허탈해 하는 나 자신을 보고 있었다.


남다른 재력 과시, 차별성, 엘리트, 상위계층의 삶. 정말 본 뜻의 소재는 공감을 얻을 수 없는 소재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뭐 때문에 봐야하는건지 모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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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말은 항상 변해왔다. 하나만 잘 나아서 기르자, 둘도 필요 없다 하나면 충분하다.

지금은 하나는 부족합니다 라는 말을 한다.


내가 왜 저출산이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에 가장 효과적이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지금 우리나라는 생산성 인구가 공급 과잉이 되어 있다.


취업난, 청년 실업, 저임금, 비정규직, 인턴, 계약직, 야근, 박봉 월급, 눈치 보이는 휴가 사용, 구조조정, 여성 일자리 등 문제가 많다.


정부는 말한다.

저출산과 고령화가 함께 진행되므로 청년 1명이 노인 7~8명을 부양해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또한 저출산으로 인해 생산성 인구가 감소하여 국가 경쟁력이 떨어진다.


그렇지만 결국엔 정부가 저출산을 외치는 이유는 세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인구수가 곧 돈이다.(인구 = 돈 = 세금) 정부에서 보는 개개인은 하나같이 개미이고 돈이다.

정부는 국가라는 집단을 유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수도 있다. 

그 정부를 고위공직자, 기득권층이 소유하고 있다. 우린 노예나 다름 없다. 그나마 예전에 비해 많이 발전한 개 돼지이다.


우리 인간의 역사를 바라보자. 예전 시대와 지금 시대가 별반 차이가 있다고 느껴지는가? 

발전한 것이라곤 기술, 의료, 교육, 과학 등이 있다. 그러나 경제적인 측면에선 거의 변한 것이 없다.


신분제가 폐지 되었다고 하지만 신분제는 공공연하게도 아직도 존재한다. 변하지 않았다.


저출산이 해결되면 이득을 보는 계층은 기득권층이다.

저출산이 해결 되지 못하면 이득을 보는 계층은 중산층이하 사람들이다. 중산층도 양극화로 점점 무너지고 있다.


지금의 경쟁 시스템은 야생과도 같다. 우리 개개인은 사회라는 야생에 내던져진다. 끝 없는 경쟁을 통해 서로를 짓 밟고 올라간다. 

거기서 최정상에 올라온 이들만 기업에서 데려가고 나머지들은 다 버려진다.


그 버려진 소외계층은 비정규직, 인턴, 계약직을 연연하다 빛을 못 보고 전락한다. 

그 결과 사회는 온갖 중독자들이 넘쳐나고 범죄율이 증가한다. 사기꾼이 증가하게 되고 증오 범죄가 일어난다.

취업난이 심해져 보이스피싱에 가담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게 됐다.


사회는 돌고 돈다. 소용돌이 처럼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 모든 것이 연결 되어 있다. 인과율이다.


경제적으로 낙오된 사람들은 인간 관계 또한 줄어들기 마련이며 다양한 문화적 활동에서도 배제된다.

돈이 없으면 시간적 여유도 없어지기 마련이다.


일본과 우리나라를 비교할 수는 없다. 일본이 훨씬 선진국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일본을 많이 닮았다.

일본이 밟고 간 길을 그대로 밟고 가고 있다.

통상적으로 10년 ~ 20년 정도 우리보다 앞서 있다고 한다.

일본은 지금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인력난을 겪고 있다. 구직난이 심한 우리나라와는 극단적인 반례다.


일본은 현재 취업이 매우 잘 되고 있다. 대략 3가지 이유가 있다.

1. 일본의 30~40대가 프리터로 전전하며 희생 당했다. 

2. 인구 감소로 인해 노동 인구 자체가 줄었기 때문이다.

3. 20년강 경기 장기 침체로 인해 젊은 사람들의 의욕이 많이 저하되 있고 비정규직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



수요와 공급 법칙과 같다. 

지금은 노동 인구가 너무 많다. 공급은 많은데 수요는 오히려 적다. 그래서 사회에 각종 부작용들이 일어난다.

만약 노동 인구가 적어진다면 수요량에도 변화가 올 것이고 각종 부작용들이 사라질 것이다.



사람이 많으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


사회도 학교와 똑같다. 학교는 작은 사회이다. 항상 선생님은 아이를 가르치기 적정한 인원은 15명에서 20명 내외 라고 하셨다.

나의 부모님 세대는 한 반에 60명이 있었지만 내 세대는 35명 정도였고 그 수가 점점 줄어 들어 15명에서 20명 사이가 될 때가 온다.


한 반에 아이들이 너무 많으면 한 선생님이 전부 통제할 수 없다. 또 개개인 하나하나 보살펴주는 것도 힘들다. 

통제가 되지 않으면 무리가 생기고 세력이 생긴다. 또 그 속에서도 강자와 약자로 나뉜다. 

결국엔 학교에서도 사회에서와 똑같은 일들이 벌어진다.


사회도 학교와 마찬가지다. 사람이 너무 많다 보니 경쟁은 치열해지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잊게 된다.

기득권층은 서로 똘똘 뭉치고 약자를 하대한다. 그 증오심과 적대감과 사회적 패배자라는 낙인이 사회에 범죄로 기여한다. 인간성을 상실하게 된다.



저출산 해결의 궁극적인 해결책은 결국엔 부자와 기득권층의 욕심 버리기에 있다.

그러나 이 일은 실현 불가능한 일이다.

나는 역사를 보며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신분제는 변하지 않았다.

기득권층이 변하려면 사회에 큰 위험이 와야한다. 그렇지 않고서 그들은 느낄 수 없다.


그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려면 저출산 말고는 없다고 생각한다.

사회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항의를 하고 민원을 넣고 토론을 하고 합법 시위를 하고 불법 시위까지 벌여져도 변하지 않는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한다.


그들은 돈으로 모든 것이 가능하다. 계속 생산 인구가 공급 과잉 된다면 우리의 의견은 묵살된다.



결혼 후에 아이를 낳는 것이 다음 행복으로 가는 길인 걸 알고 있지만 자기자신이 능력도 없으면서 아이를 낳는다면 전쟁터에 아이를 내던지는 것과 같다. 그건 자식을 낳을 때 부모에게 있어 축복일 수도 있겠지만 동시에 이기적인 것이다.


가난하고 능력 없는 사람이 아이를 낳는 건 노예가 아이를 낳는 것과 같다.

반면 돈 있고 능력 있는 사람이 아이를 낳는 건 귀족이 아이를 낳는 것과 같다.


태어날 때 부터 출발선이 다른 곳에 서게 하는 부모는 혹독한 부모다.


삶이란 것이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이 정해지고 알 수 없는 세상에서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 가야 한다. 

나의 다음 행복을 위해 삶이라는 쳇바퀴에 아이를 끌어들여 고통을 줘야 할까.

또한 사람은 사후세계도 생각해야 한다. 아니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결국엔 죽을 때 까지 죽어서도 우리는 끊이지 않는 연장선상에 놓이게 된다. 내 아이에게 이런 삶의 무게를 견디게 하는 것이 옳은 걸까.

기독교 관점에서는 태어나면서부터 아이는 죄인이 된다.


결국엔 귀족들이 다음 행복을 위해 아이를 낳을 거다. 그들만의 별들의 축제에서 말이다.

노예가 아이를 낳을 필요는 없다. 어차피 귀족들이 노예 출산 정책을 펼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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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사람이 무엇을 위해 사는지 궁금했다. 정말 인간은 돈을 위해 사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나름 깊은 고민을 했었다. 그러다 이 책을 알게 되어서 읽기로 했다.


이 책에서는 철학적인 내용보다는 경제학적인 면에서 내용들을 다룬다. 무엇이 가치를 결정하는가..이다.


인센티브나 이상적인 자유시장이 완벽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지적해준다.


만약 아이의 입양을 자유시장에 맡기면 분명 더 좋은 입장을 가진 부모에게 입양 될 것이다.

그렇지만 아이의 입양을 시장에 맡기는 것이 윤리적 문제로 거론되지 않을 수 없다. 무언가 우리에게 찝찝함을 남긴다.


노벨상을 돈주고 살 수 있다면 그 명예의 가치는 훼손 될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며 정말 충격받은 사실은 청소부 보험이라는 것이 있다. 대략 내용을 요약하면 직원 몰래 생명보험에 가입하고 그 직원이 일하는 도중 죽게 되면 그 회사가 직원의 생명보험금을 타먹는 방식이다. 

가족들 몰래 타먹다 가족들이 알게 되어 법정 소송을 걸어도 판사는 기업 편을 손 들어 주었다.

기업은 직원에게 정당한 교육과 일을 시키고 있었기에 살아 있으면 그만한 대가를 얻었을 것이라는 말 아닌 말을 했다.


이 보험의 문제점은 당연히 기업 입장에서 직원들의 안전을 홀대하게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최악의 문제다.


데스풀 이라고 해서 연예인이나 고위공직자들에 죽음을 도박으로 예측해서 돈을 버는 도박 사이트도 있다. 

이번년도나 내년안에 누가 죽을 것인지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서 죽음을 예견하는 것이다. 이게 꽤나 신빙성이 높아서 미 국방성에서 추진했다가 대중의 비판으로 무산 됐다고 한다. 미 국방성에서는 적은 비용으로 중동의 고위공직자들에 죽음을 예측해서 알 수 있기 때문에 그 데이터에서 얻는 정보 양이 많다고 한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의 죽음을 놓고 벌이는 도박을 정부의 기관이 진행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


미국은 예전부터 야구 경기장이 신분을 뛰어 넘어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남자든 여자든 어떠한 인종이든 모두 함께 웃고 울고 사회적 결속을 다지는 공간 이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햇볕이 쨍쨍하나 모두가 같은 공간에서 각 팀들을 응원했다. 그러나 시장이 야구 경기장에도 침범하게 되고 엘리트 주의도 한몫 더해 스카이 박스가 생겨났다. 돈 많은 자들은 스카이 박스에서 열정 없는 경기를 보면서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분리하고 보게 된다.





미국 사회는 볼 때마다 시장 논리의 무서움을 톡톡히 본다. 돈 있고 능력 있는 자들은 칭송 받고 존경 받고 인정 받고 돈 없고 능력 없는 자들은 정말 비참한 삶을 산다. 


책을 읽다보면 눈살 찌푸러지는 내용들이 좀 많다. 거부감 들긴 하지만 정말 돈을 벌기 위해 사람을 이용하고 심지어 간접적으로 죽이기까지 하는 행위들을 보며 시장논리가 모든 것에 좋다는 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돈 이라는 게 참 무섭다.


이 책의 좋은점은 어려운 말이 많이 없고 알기 쉽게 예를 들어서 설명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각 차례마다 들어갈 때 주제를 하나 정하고 그에 관한 얘기들을 서술하기 때문에 정말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간단 명료하게 책에서 알려주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책 읽으면서 얻게 된 명언 같은 글귀들-


행복이란 인간의 삶이 가진 내적 목표를 충실히 실현한 경지를 말하는 것이다.


광고는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원하고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라고 부추긴다. 하지만 교육은 자신의 욕구를 비판적으로 돌아본 후에 욕구를 자제하거나 향상시키라고 가르친다. 


광고의 목적은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것인 반면, 공립학교의 목적은 시민을 양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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